【대구=뉴시스】최일영 기자

기사입력 2010-12-02 14:28

대구시교육청은 4일 오후 2시 경상중학교에서 2010학년도 영어교사 영어수업능력 인증을 위한 최종 평가 단계인 수업실연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영어과 수업안 작성 능력, 영어수업실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 교사 63명, 중등 영어교사 70명 등 133명이 평가를 받게 된다.

응시 대상자는 영어과 교수학습지식평가와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영어구사능력평가에서 합격한 교사들로서 최종 단계인 수업실연평가까지 합격하는 교사는 우수 또는 최우수 영어교사로 인증, 교원학술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최우수 영어교사는 영어교사 전문가과정 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되면 학교 영어교육방법이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면서 "영어수업능력 인증제는 이러한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영어교사들의 전문성이 신장돼 실용영어교육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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