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창조기업 영어 고민 던다 - 협회, 엔코렉션과 손잡고 영문 비서서비스 제공

입력 : 2010.09.27 14:4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해외와 거래를 하는 1인창조기업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가 의사소통이다.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메일 등 문서를 보낼 때는 혹시나 틀린 표현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이런 1인창조기업들의 고민을 덜어 줄 서비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1인창조기업협회(회장 김희정, www.1company.or.kr)는 1인창조기업을 위한 실무 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영문 개인비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협회는 영문 개인비서 전문기업 엔코렉션과 제휴를 맺고 협회 회원에 한해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의 회원(준회원 이상)으로 가입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서비스 배너를 클릭해 들어가면 번역클리닉, 이메일개인비서, 영어일기, 자유영작, 주제별영작 등의 서비스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엔코렉션은 주요 대학들에서 해외저널에 논문을 게재할 때 외국어 첨삭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전문가들이 번역과 첨삭 작업을 해 인정을 받고 있다.

협회는 이번 영문 개인비서 서비스와 함께 향후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인창조기업 인증사업 △지자체 연계 1인창조기업 지원사업 △대학 연계 1인창조기업 지원사업 △타협회와의 협력사업 △SmartWork 지원사업 △e-멘토링 서비스 △무역 대행 서비스 △1인창조기업 신문고 서비스 등이다.

이도현 협회 사무국 부장은 “1인창조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문 개인비서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1인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인창조기업협회는 영문 개인비서 서비스 제공과 협회 홈페이지 개편 기념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15일까지 협회 회원과 엔코렉션 회원으로 가입하고 엔코렉션 유료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이용하는 1인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자사전, 문화상품권, 사이트 이용 포인트, 추가 할인, 무료 음료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협회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eyes@